1세대 랩퍼 허인창의 제자로 알려진 육지담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사진: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쇼미더머니3' 육지담 "허인창 덕분에 실력 늘었다" 스승바라기 인증

Mnet '쇼미더머니3'가 매회 방송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원자 육지담이 실력파 여고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2화에서는 참가자들이 제한시간동안 7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각자 준비해온 랩을 하는 방식으로 오디션을 봤다.

이날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허인창 선생님의 제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프로듀서중 한명인 도끼는 육지담에게 "1차때 저를 따라해서 붙었다고 알고 있다"고 하자 육지담을 1차 통과시킨 스윙스가 "도끼씨 따라한 거 였나 도끼씨 가사인줄 알았으면 불합격시켰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육지담은 우려와 달리 1차보다도 더욱 화려한 랩스킬을 구사하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스윙스는 "솔직히 걱정했는데 너무 잘했다. 고마울 정도다"고 자신의 우려가 기우였음을 밝혔다.

한편 육지담의 스승으로 알려진 허인창은 힙합계 1세대 래퍼이자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2'가 끝난 후 허인창 선생님을 수소문해서 찾았다. 허인창 선생님이 나에겐 최고의 실력을 가진 래퍼이다. 허인창 선생님 덕분에 실력이 늘었다"고 허인창을 치켜세우며 합격 공로를 허인창에게 돌렸다.

육지담과 허인창의 관계가 알려지자 네티즌은 "육지담 허인창 제자, 역시 기본이 탄탄하더라" "육지담 허인창 제자, 수소문해서 찾다니 열정이 대단해" "육지담 허인창 제자, 결승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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