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실시된 재난 대응 모의훈련에서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포항 북부소방서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포스코건설은 10일 포항시 죽도동 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건물 내 대형 화재에 따른 비상상황을 설정하고 사전에 마련된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피난 유도, 화재 진압, 응급 구조, 수습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상황실 시나리오에 따라 지휘반, 소방대 유도반, 유도반(안전담당), 구조구급반으로 나눠 화재 진압과 대피, 인명 구호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포항 북부소방서도 함께 해, 화재 진압 훈련뿐만 아니라 부상자 후송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장 근로자들이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붕괴, 화재, 풍수해 등으로 인한 재해 상황을 가정한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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