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축제(The K Festival)’가 오는 10월 3~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인천도시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POP을 중심으로 K-Food, K-Fashion, K-Beauty, K-Film, K-Smart IT 콘텐츠의 전시와 체험을 담은 종합 한류문화 축제로 최정상급 아이돌 공연과 차세대 K-POP 밴드들이 주요 라인업을 이루고 한류스타들의 팬미팅도 마련된다.

이틀간 메인무대에서는 아이돌팀의 미니 콘서트가 진행되고, 서브무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공연무대가 함께 진행돼 한국 대중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형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폐막에 맞춰 열려 아시안게임을 찾아온 방문객과 선수단 등이 경기일정 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아시안의 쌍방향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태국, 베트남의 초청가수와 아이돌팀의 교류 공연인 ‘월드 인 아시아’ 프로그램도 유치했다.

1차 출연진은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V.O.S, 쥬얼리, 딕펑스, 10cm 등 14개 팀으로 정했고, 내달 16일 2차 오픈에 맞춰 최상급 아이돌 출연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15일부터 한류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thekfestival.co.kr) 또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차 티켓 오픈때 구입하면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한류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인천을 한류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