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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14일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제 2회 위니아만도 대학생 제품 & 패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위니아만도 제품과 주방가전 콘셉트 제품의 디자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안하는 제품 디자인 분야, 품격있는 '딤채', '프라우드' 패턴을 제안하는 패턴 디자인 분야로 나눠져 참가자들이 경합을 펼쳤다.

주제 적합성, 독창성, 상품성을 기준으로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세 차례에 걸쳐 출품작을 심사했으며 대상 1개팀, 은상 2개팀, 동상 2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대상은 '플러스 알파'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한성대학교 제품디자인 전공인 심용우, 정회영 학생이 수상했다.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고려해 정수기와 인덕션을 일체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요리 동선을 줄여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분야 은상은 '데이 밸런스'를 출품한 가천대학교 신중욱·경희대학교 제동주·상명대학교 정필권 학생, 패턴 분야 은상은 '딤채를 듣다'를 출품한 경희대학교 안윤정·여인혜 학생이 수상했다.

이란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부장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역량 있는 청년들을 발굴,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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