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시정 운영방향 설명…의견 적극 청취하는 ‘소통 행정’ 펼쳐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9일부터 권역별로 펼쳐온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펼쳤던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쌍방향 소통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건 ‘시민과 함께라면’, ‘박홍률과 함께라면’입니다”라는 등 재치 넘치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웃음과 박수를 자아내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문화관광도시 건설, 공공복지 확대 등 공약사항 실천을 약속하며 민선 6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목포시는 분기별로 1회 정도 ‘시민과 소통의 날’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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