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기아자동차 쏘울이 2014 IDEA디자인상에서 수송디자인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회사가 18일 전했다. 콘셉트카로 공개한 GT4 스팅어는 같은 부문 동상을 받았다.

IDEA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특히 쏘울은 올해 초 레드닷, iF에 이어 이번에 IDEA 디자인상까지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아 디자인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디자인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IDEA디자인상은 운송, 광고 등 총 23개 부문에서 삶의 질과 경제에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대상으로 매년 상을 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39개 국가 20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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