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들이 21일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 할인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KT는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을 1만1000원에서 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하루 선착순 5000장씩 총 2만장을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가 해외로밍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 상품인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을 파격 할인가로 제공한다.

KT는 21일 소셜커머스서비스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에서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을 8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KT 가입자는 위메프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하루에 선착순 5000장씩 총 2만 장을 8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한 이용권은 이달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에 1만1000원(부가세 포함)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로밍 부가서비스 상품이다. 해외에서도 위치, 맛집 검색 등 각종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KT의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143개국에서 가능해 타사에 비해 가장 많은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을 할인구매하고 소셜네트워크(SNS)로 공유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롯데면세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이나 KT로밍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무 KT 마케팅부문 로밍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차별화된 혜택의 로밍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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