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UM 렌더링 이미지(사진: 기아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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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형 쏘렌토 UM "동급 최강 차체…기아차 하반기 판매량 책임진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UM)가 안전성과 주행성능이 대거 향상됐다. 기아차의 하반기 판매량 상승을 주도할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기아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신형 쏘렌토UM에 초고장력 강판(AHSS)과 차체 핫스탬핑 공법 등을 확대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 적용하고, 차체 결합력 강화를 위한 접착제를 2배 이상 확대 사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핫스탬핑 공법은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켜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신형 쏘렌토UM은 차체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10%이상 강화됐다.

신형 쏘렌토UM은 또 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혹독한 주행시험과 품질평가를 거쳤다. 기아차는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센터에서 급가감속 코너링·고RPM 주행·20㎞ 이상의 레이싱트랙 주행 등 타 시험장에서 검증 불가능한 항목을 집중 테스트했다. 이는 강인한 차체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내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뉘르부르크링뿐만 아니라 국내외 곳곳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쏘렌토UM은 최근의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 안전성 및 다용도성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개발됐으며 기존 대비 전장이 90mm 이상 축거가 80mm 이상 늘어나 보다 넓고 안정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8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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