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2일부터 재활용 쓰레기 수거 범위를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단위까지 확대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범 시행기간인 8월 16일까지 각 지역별로 요일(화·목·토)을 지정해 격주에 1회 순회수거를 하고 집하장과 동선 등을 조정한 후 8월 18일부터는 주1회 순회 수거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재활용쓰레기 배출방법은 수거 전날 저녁에 종류별로 구분하지 않고 봉투나 끈으로 묶어 배출하면 수거 일정에 맞추어 순천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이 방문하여 직접 수거하게 된다.

지금까지 읍·면지역의 재활용 쓰레기의 경우 소재지 주변 일부 지역에 한하여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기타 지역의 경우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수거해 왔다.

그러나 불편함으로 인하여 재활용 쓰레기를 무단으로 소각하거나 일반 생활폐기물과 혼합하여 배출하는 경우가 있어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 전지역 마을 단위까지 확대 방문 수거 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는 버리면 폐기물이 되지만 재활용하게 되면 소중한 자원이 되고 낭비요인을 줄일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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