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1호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의 실제 사진이 공개됐다. 올 가을 애플 아이폰6와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매체 삼모바일은 갤럭시 알파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SM-850이라는 모델명이 붙은 이 제품은 갤럭시S5에 비해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작다. 알루미늄 재질로 옆면을 구성하고, 후면은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처럼 플라스틱이다.

후면 카메라 하단에 'LTE-A' 브랜딩 로고로 볼때 국내용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배터리는 여전히 착탈식 방식으로 이전과 달라진 점은 없었다.

갤럭시S5 알파의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상도는 쿼드HD(2560x1440)보다 낮은 풀HD(1920x1080)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도는 4.7인치 스크린 사이즈 최적화와 램 크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메인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이 유력하며 지문인식 스캐너와 32GB 비확장형 내장 메모리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우리가 입수한 소스에 따르면 제품은 상당히 하이엔드 기기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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