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방향 '보수적 성장 전략' 선정…수익성·건전성 중심 영업 추진

성세한 BS금융그룹 회장(단상 위)이 23일 기장연수원에서 전 임원과 부실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23일 기장연수원에서 전 임원과 부실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보수적 성장 전략'을 경영방향으로 선정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영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에 대비한 것이다.

이후 특별강연 행사에서는 류종형 지식정보연구소장이 '사상체질을 통한 소통과 힐링', 김택중 서울지점장이 '웰스파고의 비전과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하반기는 신축 본점 입점과 함께 제 2의 창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도전의 시기"라며 "지역사회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산은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고객만족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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