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보건소는 자살에 대한 심각한 사회문제를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UCC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가 ▲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내용 ▲ 자살위기를 극복한 내용 ▲ 생명에 대한 소중함 ▲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자는 내용 등을 담아 9월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단, 직접적인 자살방법 묘사, 자살도구, 자극적인 내용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UCC 작품은 10분 이내, 200MB이하, 해상도 640x480이하, WMV·AVI·MPEG·ASF 파일형식 중 하나로 제작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금천구보건소 홈페이지(bogunso.geumcheon.go.kr) 공지사항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파일과 함께 이메일(leeyum80@geum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UCC 작품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다른 공모전 수상작이나 출품작인 경우 심사에서 제외 또는 수상취소와 시상내역 환수조치 됨을 유의해야 한다.

시상식은 9월 19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금천구청장상 및 문화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금천구청장상 및 문화상품권 3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금천구청장상 및 문화상품권 20만원, 장려상 수상자 3명에게는 금천구청장상 및 문화상품권 10만원이 수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생명은 소중하고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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