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타벅스의 2014회계연도 3·4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주당 67센트, 총액 5억1260만달러라고 이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블룸버그 예상치 주당 66센트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 55센트, 총액 4억1780만달러였다.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4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커피 외 식품 사업이 실적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는 최근 점심 샌드위치 등 새로운 메뉴를 내놓으면서 식품 사업을 강화해왔다.

스타벅스는 2014회계연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최고 2.72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2015회계연도에는 매출이 최소 10% 증가하고 주당 순이익도 최고 20%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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