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장 초반 투자주체들의 관망세 속에 강보합세를 보이며 2030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2030선에 다시 올라섰다.

25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97포인트(0.29%) 오른 2032.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30.04로 개장한 이후 보합권 내에서 2030선 안착시도가 이어지다가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2030선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63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79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9%), 철강금속(1.34%), 화학(0.39%), 기계(0.76%), 비금속광물(0.42%), 전기가스업(0.64%), 유통업(0.88%), 운송장비(0.33%), 금융업(0.73%), 증권(2.4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52%), 섬유의복(-0.27%), 보험(-0.1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0.32%), 포스코(0.94%), 한국전력(0.52%), NAVER(0.13%), 삼성생명(0.50%), 신한지주(0.43%), KB금융(1.10%), 기아차(1.43%), 현대모비스(1.25%)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삼성전자(-0.96%), 현대차(-0.22%), SK텔레콤(-0.21%)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4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3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1.68p(0.30%) 오른 561.3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5원 오른 10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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