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결혼식에 참석해 따봉 포즈를 선보이고 있는 배성재(왼쪽)와 에브라 (사진:배성재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절친 에브라 참석 "참석은 의리지" 따봉까지

박지성의 절친 '국민브라' 파트리스 에브라가 박지성의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다.

한국 축구 대표스타 박지성은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사회는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았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하객으로 참석한 에브라와 함께 따봉 포즈를 선보이며 "국민브라 너무 하는 거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에브라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 '국민브라'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해 활동 중인 에브라는 바쁜 일정 탓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박지성과의 '의리'를 지키며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히딩크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최용수 FC서울 감독, 박태환, 박찬호, 안정환 등 스포츠계 인사와 유재석, 이병헌, 싸이, 김창렬, 김종국, 하하 등이 참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에브라는 역시 따봉" "에브라, 이적했어도 박지성 챙기는 구나"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신혼생활 잘 하시길"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명단이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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