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이 그룹이 후원하는 랑랑 국제음악재단에서 진행하는 '주니어 뮤직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주니어 뮤직 캠프와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그룹이 후원하는 랑랑 국제음악재단에서 '주니어 뮤직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프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알리안츠그룹의 후원 하에 설립한 '랑랑 국제음악재단'의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알리안츠그룹은 지난해 1월 피아니스트 랑랑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랑랑이 후원하는 음악 교육과 신진 음악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니어 뮤직 캠프는 올해로 두 번째다. 전세계에서 엄선된 12명의 피아노 영재를 초청해 올해 11월10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저명한 피아노 교사들에게 1일 2회씩 리허설 레슨을 받으며 피아니스트 랑랑과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게 된다.

또 음악 홍보대사로서 랑랑과 함께 바르셀로나 지역 국립학교에서 피아노 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국제적인 교류도 나눈다.

피아노에 대한 열정이 있는 만 15세 미만 어린이라면 누구나 랑랑 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www.langlangfoundation.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25일까지다.

지원자는 해당 홈페이지의 지원서 접수 코너에서 인적 사항과 참가 동의서를 포함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고, 개인 질문 동영상과 피아노 연주 동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한 후 해당 링크를 게재하면 된다. 각각 3분 분량이다. 최종 참가자는 올 9월 중순 랑랑 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랑랑 국제음악재단은 참가자와 동반 보호자(단, 12세 미만 참가자에 한함)의 캠프 참가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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