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SDI는 30일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 '푸른별 환경학교'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의 교육후원사업인 '위 드림 스쿨' 중 하나다.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환경 교육, 체험 활동 등에서 소외된 지역 아동들에게 환경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푸른별 환경학교에서 아동들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지구온난화 체험 교육을 받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삼성SDI는 용인 지역 아동 100명을 시작으로 울산, 천안 지역으로 확대해 총 3회에 걸쳐 3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푸른별 환경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진 삼성SDI 인사팀장(전무)은 "지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아동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4년차에 접어든 삼성SDI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푸른별 환경학교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이 함께 만든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삼성SDI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이 교사로 참여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