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는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를 ‘기업 100개, 일자리 2000개, 2400억원 유치’로 설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동함평일반산단 선분양을 총력으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등 고용·산업 파급효과가 큰 건실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투자정보를 수집하고 적극 활용해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조기 정착을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제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입주단계에서부터 선납할인, 생산설비 이차보전, 분양대금 융자 지원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하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는 4년간, 재산세는 5년간 50%를 감면받는다.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재산세도 5년간 면제된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사후관리 차원에서 관내 업체의 생산제품 우선 구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의 적극적이고도 활발한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용지 분양실적에 따라 분양 성과금(공무원은 별도)을 지급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현재 학교면과 대동면에 73만5000㎡ 규모의 동함평일반산단을 조성 중에 있다.

또 학교면에 14만7000㎡로 명암축산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만 영과 투자유치담당은 “우리 군은 2013년 전남투자유치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해보농공단지에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제1벤더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동함평산단 선분양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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