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중국 장가계와 베트남 다낭에 부정기편을 띄운다.

에어부산은 8월2일 장가계(중국), 같은 달 3일 다낭(베트남) 부정기편을 띄운다고 30일 밝혔다.

취항 첫 항공편은 장가계의 경우 이미 만석이며 다낭은 97% 가량 예약된 상태다. 나머지 항공편도 장가계 75%, 다낭 85% 등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설치된 곳이다.

다낭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으로 손꼽힌 바 있다.

에어부산은 9월30일까지 부산~장가계 항공편을 주 2회(화,토) 띄운다. 비행시간은 3시간30분이다.

부산~다낭 노선은 8월31일까지 운항하며 주 2회(목,일) 항공편이 운영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두 노선 모두 내년 상반기 정기편 운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지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위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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