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회의원 15석을 놓고 치러진 7·30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11곳을 차지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을 확보하는 데 그쳐 참패했다. 텃밭인 호남지역에서는 순천·곡성 지역구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를 거두는 최대 이변이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ㆍ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ㆍ태안, 전남 순천ㆍ곡성 등에서 모두 승리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정, 전남 나주ㆍ화순,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에서만 이겼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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