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31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정책 의지의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보기술(IT)산업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이고, V낸드플래시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획적 요소를 갖고 있어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필요한 요소들을 집중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성을 갖고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주주들도 결국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혜택인 만큼, 시간을 두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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