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한국어도비시스템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서비스인 'T 비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팩(이하 T 비즈 어도비 CC팩)'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T 비즈 어도비 CC팩 서비스는 그래픽 전문 소프트웨어인 어도비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아크로뱃 등 총 30여개 제품군을 데크스톱(PC 설치용) 및 모바일에 내려 받아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인 T 비즈포인트와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

T 비즈포인트란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그룹웨어 ▲협업 ▲경영효율화 ▲법제도 솔루션 등 20개 이상의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회원 5만개사 돌파에 이어 올해 현재 7만개의 회원사를 확보했다.

T 비즈 어도비 CC 팩 서비스는 임대 라이선스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기업에서 필요한 수량만큼만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추가 구매 없이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서비스는 ▲웹디자인 어도비 CC팩(클라우드 웹 접근성 솔루션과 통합 제공) ▲T 클라우드 솔루션 어도비 CC팩(T 클라우드 비즈 및 T 비즈포인트의 모든 서비스와 어도비 CC를 함께 사용) ▲스마트 디바이스 어도비 CC팩(SK텔레콤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회선을 어도비 CC와 함께 사용) 등 세 가지 제품군으로 제공된다. T 비즈포인트 홈페이지(http://www.tbizpoint.co.kr)를 통해 4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달 동안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사에게 SK텔레콤의 초미니 프로젝터 ‘스마트빔’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SK텔레콤이 소유한 클라우드 기반 ICT 기술과 어도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 고객들이 다양한 협업 솔루션들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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