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관객수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명량'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흥행 속도가 거침이 없다. 개봉 6일 만에 500만 돌파에 성공했고 이제는 6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4일 98만486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574만4086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긴 명량은 4일 하루에도 98만명이 넘는 숫자를 기록하며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가뿐하게 넘겼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군을 무찌른 명량해전을 그린 작품으로 최민식, 류승룡을 포함해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618 개 스크린에서 11만 9316명을 끌어 모은 '드래곤 길들이기2'가 차지했다. 3위에는 490개 스크린에서 10만 2239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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