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5일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해 최단시간 해외여행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인 '코앞에 김포공항, 24시간 해외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까지 공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airport.korea)을 통해 김포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3개국 6개 도시로 '24시간 해외여행'을 떠날 20명의 도전자를 선발해 왕복 항공권(1인 1매)을 증정하는 행사다. 김포공항내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이다.

공사는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출입국 수속 시간이 짧아 근거리 해외여행에 적합한 김포공항의 장점을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됐다.

김포국제공항은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출국 수속 시간이 평균 9분6초로, 가까운 나라로 해외여행을 할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2주간 한국공항공사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대만, 일본의 6개 도시 중 1곳을 선택해 수행할 미션을 작성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차 미션 응모를 통해 총 30인을 선발한 후, 2차 페이스북 이용자 투표를 통해 최종 20명이 선정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최종 결과 발표 후 1개월 내에 약속한 미션을 수행하고 공사 페이스북을 통해 수행기를 게재하면 된다.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적으로 그 효율성과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며 "비즈니스 승객이나 직장인 등 바쁜 여행객이 가까운 나라를 방문할 때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김포국제공항은 세계공항협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계항공교통학회(ATRS)가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효율성(Operating Efficiency)상'도 4회(2010, 2012, 2013, 2014년) 수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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