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신협 Oh! 보너스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협중앙회는 '신협 오!보너스(Oh! bonus)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비씨카드의 'Oh! 포인트 서비스'와 제휴한 신협 체크카드로 전국 3만여 가맹점에서 포인트 사용과 적립이 가능하며 일반 가맹점에서도 기본 0.3%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협 Oh! 보너스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포인트 사용(할인)과 적립이 동시에 가능한데다 어떤 부가조건도 없다는 점이다. 전월 사용실적, 건당 일정금액 이상 등의 조건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협은 20~30대 젊은 조합원의 신협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창호 신협중앙회 결제사업팀장은 "기존 체크카드들이 전월 실적이나 적립한도 등의 제한이 많아 사용이 불편했다는 점에 착안, Oh! 보너스 체크카드를 통해 전월실적, 일정 금액이상 이용 등 조건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오! 보너스 체크카드 출시에 맞춰 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9월 30일까지 1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총 5000명을 선정, 2천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석맞이 이벤트로 9월 한 달간 3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23명을 선정하여 3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아이패드에어(16G), 기프트카드 등을 지급한다.

신협은 현재 기본형, 캐시백 그린 체크카드, 캐시백 쇼핑 체크카드, 법인 체크카드를 출시하여 총 190만장을 발급했다. 신협은 오! 보너스 체크카드 출시와 더불어 올해 50만장 발급을 목표로 연내 모바일 카드 등 신규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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