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040선 중반에 머물고 있다.

11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45포인트(0.71%) 내린 2045.5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48.18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한때 204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2040선 중반에 머물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2억원, 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56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0%), 은행(3.66%), 증권(2.09%), 철강금속(0.96%), 운송장비(0.50%), 유통업(0.44%), 금융업(1.28%), 화학(0.36%)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2.37%), 전기가스업(-1.38%), 운수창고(-1.59%), 종미목재(-1.22%), 기계(-0.48%), 비금속광물(-0.1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40%), 현대차(1.09%), SK하이닉스(1.58%), 현대모비스(1.20%), 포스코(1.72%), 신한지주(1.81%), 삼성생명(2.46%) 등이 강세다. 한국전력(-1.58%), 기아차(-0.50%), LG화학(-1.09%), KB금융(-0.24%), KT&G(-1.1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2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6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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