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엔(UN) 인권이사회는 동예루살렘, 가자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점령지구에서 지난 6월13일 이후 군사작전으로 벌어진 국제 인도주의법, 국제인권법 위반 사례를 조사할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3명을 임명했다.

UN 인권이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윌리엄 샤바스 캐나다 미들섹스 대학 국제법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레바논 출신 영국 법률가 아말 알라무딘, UN 인종차별 특별보고관인 세네갈 출신 두두 디에느를 위원으로 했다.

UN 인권이사회는 앞서 지난달 특별회의를 통해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인권조사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위원들은 내년 3월 인권이사회 28차 회의까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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