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14~18일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 당진 솔뫼성지, 음성 꽃동네 등에서 예정돼 있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전은 지난 5월부터 설비진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팀을 투입해 행사장 전력 공급 설비를 정밀점검하고 설비 보강을 완료했다. 행사장 인근의 전력설비에 대해서도 정비를 마쳤다.

특히 한전은 솔뫼성지, 해미읍성 등의 야외 행사장을 포함한 주요 행사장에 대해 변압기 27대, 전주 18기 등의 전력설비 보강을 통해 2중 전원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광화문 행사 시 폭염과 대규모 운집인원의 안전조치를 위해 설치되는 응급 진료 부스에 대한 전기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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