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S20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20만원대의 엔트리급(입문자용) 액션캠 'HDR-AS20'을 13일 출시한다.

AS20은 이면조사형의 168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장착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감도의 풀HD 영상을 구현한다.

170도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통해 다이내믹한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의 모습은 물론 광활한 대자연의 전경까지 넓은 화각으로 담아낼 수 있다. 1190만 화소 사진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AS20은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탑재돼 거친 스포츠나 여행 중에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손목 밴드 스타일의 '라이브 뷰 리모트'로 실시간 모니터링, 촬영, 정지, 설정 제어도 가능하다. 최대 5대의 액션캠을 무선 연결해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

AS20은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슬림 슈팅형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더욱 강력해진 배터리 성능으로 최대 2시간30분 동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방수 케이스(SPK-AS2) 장착 상태에서도 생생한 고음질의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무선 연결해 액션캠을 실시간 제어할 수 있다.

AS20은 오는 19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액션캠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물론 여행, 일상 생활 속에서도 사용될 만큼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AS20은 합리적인 가격 대비 동급 최강 성능으로 액션캠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AS20 출시를 기념해 13일 오후 1시부터 17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소니 판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6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 SD카드와 액세서리, 액션캠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전용 시스템 케이스(LCM-AKA1)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AS20 출시와 예약판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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