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신입직원들에게 인생과 사회 생활에서의 '가감승제(加減乘除)'를 강조했다.

서 행장은 13일 경기도 기흥 소재의 연수원에서 신입직원들과 만나 직원들을 격려했다. 평소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서 행장은 취임 이후 신입직원 연수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서 행장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이 수학의 기본이듯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이러한 기본과 원칙이 있다"며 "꾸준한 자기개발로 업무 및 전문역량을 더하고, 욕심이나 잘못된 습관은 빼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팀워크를 곱해 시너지를 내며, 우리 주위와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자"고 말했다.

서 행장은 이날 은행 선배로서 신입직원들에게 지난 40년 간 금융인으로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바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그는 "선배들이 땀으로 일궈 온 오늘의 신한을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여러분이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 달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신한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