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클라라가 '패션왕 코리아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범석 디자이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라라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범석 디자이너와 일한 것이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클라라는 "'패션왕 코리아 시즌2'에 너무 출연하고 싶었는데, 굉장히 유명한 셀럽과 디자이너 선생님들과 함께 해 기분이 좋다"며 "열정과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는거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범석 디자이너와 일하면서 정말 큰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 자체도 굉장히 열정이 넘치고 도전을 좋아하는데, 최범석 선생님하고 대화를 하면서 느낀 건 어느 누구보다 지식이 풍부하고 열정도 굉장히 많고 그런 거에 패션 멘토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굉장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최범석과)커플 팔찌와 커플 반지 한 것도 너무 행복하다"며 "지식을 많이 얻기도 하면서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내부적으로는 클라라와 최범석이 사귄다고 생각하고 있다. 두 사람은 극구 부인하지만 우리는 확신하고 있다"고 농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패션에 민감한 패셔니스타와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루고 직접 의상을 만들어 최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쇼와 경연에 집중했던 시즌 1과는 달리 시즌2에서는 출연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한다.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으며 윤진서, 클라라, 정준영, 선미, 광희(제국의 아이들), 지코피오(블락비), 홍진경, 조세호가 출연한다. 고태용, 곽현주, 로건, 송혜명, 양희민, 한상혁, 최범석 등 7인의 디자이너도 함께한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오는 16일 오후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