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수근 심경고백 "누린 게 많으니 책임도 큰 것…복귀 생각 전혀 없어"

이수근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13일 밤 김포공항에 입국하는 이수근의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은 "제가 최근 지병인 통풍이 심해져 고통스러웠고, 지인의 소개로 일본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라며 스트레스로 인해 상해버린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불법 토토 파문 이후 자숙한 지 8개월. 그는 현재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집에서 아이들과 주로 있으며, 매일 똑같은 일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빚어진 지금의 상황에 대해 "내가 잘못한 일이며 죄송할 따름이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나라도 나를 욕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그 동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로 인해 많은 것들을 누리고 살았지요. 누린 것이 많았으니 책임도 큰 게 아닐까요?"라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방송복귀에 대해 "감히 복귀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어떻게 그러겠어요"라며 방송 복귀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수근은 지난 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수근, 많이 아픈가 보네" "이수근, 그래도 잘못은 잘못" "이수근, 자숙 기간 동안 많이 반성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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