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백화점은 올 상반기 보수로 정지선 대표이사에게 13억9700만원을 지급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 3월 사임한 경청호 대표이사와 하병호 대표이사에게는 각각 49억9200만원, 8억200만원씩을 지급했다.

정 대표는 급여 6억7800만원을 비롯해 상여 7억1900만원을 받았다.

경 전 대표는 보수총액 중 퇴직소득이 47억4800만원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급여는 1억2100만원, 상여는 1억2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 전 대표는 급여로만 8억200만원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이외 사외이사 1명에게는 1900만원을, 감사위원회 위원과 감사 3명에게는 5700만원을 지급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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