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물살이 가장 빠른 대조기를 지나 중조기에 접어든 15일 세월호 실종자 10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요원 등 126명을 투입해 선체 3~4층 선수와 선미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장애물도 제거할 예정이다. 해상수색에는 함정 70척, 민간선박 34척, 항공기 17대가 동원된다.

구조팀은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 시간을 전후로 이날 오전 4시47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수중 수색을 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이날 남은 정조 시간은 오후 5시 48분과 11시 24분 전후이며 중조기는 오는 18일까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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