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으뜸 맛 집 14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으뜸 맛 집은 모두 165곳으로 늘었다.
　
도는 으뜸 맛 집을 신청한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수원 명가정 ▲안양 함흥냉면ㆍ해조(인덕원) ▲안산 아미가일식 ▲김포 김구원선생 두부 ▲광주 한마당ㆍ수와연 ▲안성 안성면옥 ▲하남 지호 한방 삼계탕 ▲오산 예찬 ▲여주 오미가든ㆍ웅골 ▲의정부 평양초계탕막국수 ▲파주 오백년 누룽지백숙 등 모두 14곳을 으뜸 맛 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2006년부터 도를 대표할 수 있는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으뜸 맛 집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음식 고유의 맛과 조리법을 지닌 전통음식점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ㆍ특색음식점이 심사대상이다.
　
심사기준은 ▲음식의 메뉴와 맛 60% ▲위생ㆍ시설ㆍ서비스 등 40% ▲국가기술 자격증 등 가산점 10%이다. 심사결과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 얻으면 선정된다. 체인점 형태의 음식점일 경우 본점만 선정하고 있다.
　
도는 으뜸 맛 집 200곳을 엄선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으뜸 맛 집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시ㆍ군에서 선정하는 '모범음식점'과는 차이가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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