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달 13일 개막하는 2014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를 후원키로 했다. 사진은 2013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자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13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 2014를 후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코리아오픈은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대회로 세계 테니스협회(WTA)가 주최하며 전 세계 33개 국가에서 200여명(예선 포함)의 선수가 참가한다.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세계 랭킹 5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를 비롯해 국내서도 인기가 많은 마리아 키릴렌코, 18세 최연소 출전자 도나 베키치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아차는 우승자에게 신형 쏘렌토를 경품으로 주며 초청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는 신형 쏘렌토와 K9, 신형 카니발 등 12대를 의전차량으로 준비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내년도 호주오픈테니스대회 2인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주며 원포인트 레슨, 고객초청 아마추어 테니스경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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