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16회째를 맞는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전국 아마추어 E-Sports 고수들의 경연장으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19일 충북도 및 지역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 주제로 열리는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는 ‘펀, 펀, 펀(Fun, Fun, Fun)’이란 이색테마로 오는 28일~9월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이어진다.

대회종목은 ▲PC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콘솔게임인 ‘철권태그토너먼트2’ 등과 ▲‘스매시브라더스’, ‘울티메이트닌자스톰3’ 이벤트경기도 열린다.

참가자격은 게임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접수로 오프라인 예선을 가지며 종목별 우승자 3위까지 우승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E-Sposts계 슈퍼스타인 임요환씨 등을 초청해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팬사인회, 관람객 참여경기 등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무술이 과거 선의의 대결로 자신의 기량을 높였듯이 이번 E-Sports대회도 무술을 테마로 한 게임을 중심으로 여러 종목의 게임대결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제무예연무대회, 무술체험복합관, 무예체험장 등 무술관련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Sports대회 참가접수와 문의는 충주세계무술축제홈페이지나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사무국(☏043-850-7981~3)으로 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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