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오른쪽)이 이장우 한국경영학회장으로부터 '제29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제29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경영자대상을 수상한 신 회장은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교보생명의 재무건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고객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한국생명보험산업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객과 임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좋은 성장'을 통해 사회적책임(CSR)경영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자대상은 한국경영학회가 한국의 경영인 가운데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을 건실하게 이끌고 기업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87년 제정된 이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수상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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