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무'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100만 관객 돌파 후에도 끝없는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20일 전국 386개 상영관에서 5만 15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6182명이다.

'해무'는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전진호 여섯 선원들의 이야기다. 항해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이들은 파국을 향해 달려간다.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유승목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28개 상영관에서 17만 2071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2위에는 664개 상영관에서 15만 1554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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