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파이럿츠 /유튜브 발췌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로열파이럿츠가 아이스버킷챌리지(얼음물 샤워)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한중일 3개국 정상을 지목했다.

에릭남으로부터 챌린지 지목을 받은 제임스의 소속 그룹 로열파이럿츠는 21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계정에 "일본 동경의 클럽 치타에서 공연을 마친 후 아이스버킷챌린지 완료. ALS 재단을 지원해달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 샤워 영상을 게재했다.

로열파이럿츠는 공개된 영상에서 얼음물이 들어있는 양동이를 머리위로 들고 샤워 미션을 실시했다. 현장의 팬들은 이들의 진정성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로열파이럿츠는 아시아 3개국의 화합을 바라는 취지에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 일본의 아베 총리를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 지목했다.

특히 이들은 "유명인사의 참여로 캠페인을 알렸으면 좋겠다"며 3개국 정상을 지목한 이유를 영어로 밝혔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 지목 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한 영상을 SNS에 올려야 미션 통과다. 아니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한편, 로열파이럿츠는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수행했지만 각각 멤버의 이름으로 희망승일재단에 100달러씩 기부할 예정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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