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부안군은 27일 오후 2시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입지선정 타당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중국문화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문으로 인한 새만금 개발 가속화와 대중국 정책에 따른 문화·경제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여론 등을 감안해 한중경협단지를 새만금 복합도시용지 남측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전북중국문화원 송행근 원장이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위치선정 타당성 확보와 부안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호원대 송재복 교수를 좌장으로 강태원 군산대 교수, 백학기 뉴스1 전북취재본부 국장, 박기홍 전북도민일보 정치부장, 방세현 중국 하북성 무역촉진회 경제고문 등이 패널토론을 갖고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입지선점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부안군정 최대 공약인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과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으로 새만금지역, 변산 등을 연계해 부안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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