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저녁 6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5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정태호 재즈 콰르텟을 초대해 약 한 시간가량 재즈가 접목된 열정적인 탱고음악을 선보인다.

영화 '대부', '쉘부르의 우산' 등 해외 명화에 삽입된 OST를 아코디언,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으로 연주한다.

콰르텟의 리더인 정태호는 2008년 '라 벤타나'로 데뷔해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저녁 6시30분 광주광역시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재즈 앙상블 '최준 밴드'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여기에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에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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