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때늦은 가을장마가 연일 이어진 가운데 남원 시민의 식수원인 요천수가 수질 1등급을 유지하며 남원시민의 젖줄인 상수원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장마철이 계속 되면서 타 시?군에 장마철 집중 호우를 틈타 공공수역에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수온상승으로 녹조현상이 나타나는 등 상수원 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질안전반을 편성해 상수원보호구역 현장순찰과 오염원 발생 우려지역의 집중감시를 강화했다.

또한, 남원시는 생물감시장치 및 수질자동측정기기를 통해 24시간 수질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말활성탄 등 정수처리 약품을 비축하여 상수원이 오염 될 경우를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상수원 보호구역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변 오염원 제거에 행정력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수질 보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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