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중 매도세로 전환했던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전환해 약보합세로 돌아서는등 혼조세가 심화되고 있다. 투자주체들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서 지수는 205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98포인트(0.05%) 오른 2057.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와 매도세를 거듭하며 2050선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9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8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81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4%), 운수창고(1.21%), 통신업(1.49%), 증권(1.92%), 금융업(0.49%), 의약품(0.88%), 화학(1.41%), 비금속광물(0.51%), 섬유의복(1.55%)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1.31%), 의료정밀(-1.01%), 운송장비(-0.19%), 전기가스업(-0.49%), 기계(-0.22%), 철강금속(-0.3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6.64%)이 6%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0.33%), 현대모비스(0.17%), NAVER(0.78%), SK텔레콤(1.29%), 삼성생명(1.40%), KB금융(0.63%)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1.84%), 포스코(-0.59%), 한국전력(-0.48%), 신한지주(-0.39%), 기아차(-0.5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8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중 하락반전해 전장 대비 1.62포인트(0.29%) 내린 564.73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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