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혼조세를 이어가다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우위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9포인트(0.20%) 오른 2060.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와 매도세를 거듭하며 2050선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후반으로 갈수록 기관의 매수세에 2060선을 넘었다. 기관이 62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 31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51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5%), 운수창고(1.13%), 통신업(2.51%), 증권(2.60%), 금융업(0.64%), 의약품(2.26%), 화학(1.34%), 비금속광물(0.86%), 섬유의복(2.39%)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1.12%), 의료정밀(-0.90%), 운송장비(-0.44%), 기계(-0.62%), 철강금속(-0.3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5.30%)이 5%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1.31%), NAVER(0.26%), SK텔레콤(2.21%), 삼성생명(0.93%), KB금융(0.38%)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1.92%), 포스코(-0.59%), 신한지주(-0.58%), 기아차(-0.5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2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8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2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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