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올 여름철 성수기에 탐방객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관리반’을 운영, 안전사고 적극 대처에 나서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은 크게 부각됐다.

이에 재난안전관리반은 해변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 실시, 빈틈없는 해변 순찰과 해파리 등 탐방객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생물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과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처리하는 등 ‘안전 공원’ 관리에 나선 결과, 인명사고 ZERO를 달성했다.

이상철 탐방시설과장은 “재난안전관리반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관리 전문교육 등을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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