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 주민의 근황 파악 등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5일 411명의 ‘복지 이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무안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이장’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무안군은 25일 9개 읍·면사무소에서 411명의 이장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 주민의 근황 파악 등의 임무를 부여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복지이장 위촉장 수여 및 복지이장 발대식을 가졌다.

‘복지 이장’ 제도는 이장의 기존 업무에 복지임무를 추가 부여한 것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 주민 근황을 파악, 관할 읍·면사무소에 보고해 적절한 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복지 이장’ 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정착을 위해 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따라 333개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가이드 북’을 제작, 이장들에게 배부했다. 또 읍·면 순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이장제와 더불어 새마을 부녀회원 90명으로 구성된 희망넝쿨사례관리 모니터단과 지역 실정에 밝고 지역문제 해결에 자발적·실천적 의지가 있는 주민을 읍·면 단위 민관협의체로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 민간자원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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