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동원 "송혜교 출연 소식 듣고 '두근두근 내 인생' 시나리오 요청"

배우 강동원이 송혜교와 출연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시나리오를 받게 된 계기를 공개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강동원이 출연했다. 강동원의 라디오 출연은 그의 데뷔 이래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동원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영화에 대해 "젊음을 포기하고 아이를 위해 살아가며 희생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 정보를 읽고 영화사 측에 내가 먼저 시나리오를 요청해서 하게 된 작품"이라며 "(시나리오를 요청할 당시) 송혜교가 이미 캐스팅 돼 있던 상태였다. 송혜교에게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물었을 때 이 작품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재용 감독의 영화인데다 여배우도 훌륭하고 시나리오도 좋을 것 같아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시나리오를 받기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3일 개봉한다.

강동원 송혜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동원 송혜교, 둘이 정말 잘 어울리는 듯" "강동원 송혜교, 연기는 어떨까" "강동원 송혜교, 송혜교가 있으면 신뢰하고 시나리오 받았을 만 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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