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은 수급에 의한 과도한 하락으로 향후 성장성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최근 코라오홀딩스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영향으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며 급락했었는데 이는 펀더멘털 이슈에 의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 및 기관 매도 영향 등 수급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장성 및 기타 펀더멘털 요소에 특별한 이슈가 없기 때문에 성장성 강화를 통한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실적은 신차 반조립제품(CKD)을 통한 성장성 강화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986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판매 부진이 지속된 대형상용차를 제외하면 1분기 수준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신차 CKD에서 기존 1톤 트럭, 6월 2.5톤 트럭, 9월 픽업 트럭 등으로 라인업이 확대되며 판매대수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통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사업부문별 유통신차, 오토바이 매출 등 실적 성장세가 튼튼하고 지역적으로도 라우스를 바탕으로 작년 미얀마, 내년 캄보디아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향후 3년간 연평균 35% 순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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