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전용 84㎡ 이하 914가구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우남건설이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시청 인근 역북동에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10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임대기간이 절반 이상(5년) 지난 이후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2개 단지로 총 914가구다. 공급되는 전량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이하 물량이며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가구수는 전용면적 ▲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다.

역북동은 교통ㆍ학교ㆍ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특히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현장에서 500m 내에 있어 도보로 역 이용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IC), 국도 45번 등을 이용해 서울과 인근 동백, 기흥, 수원, 동탄, 분당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인근에 용인시청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초ㆍ중ㆍ고등학교가 있다.

이 단지는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평면을 차별화 했다. 4베이(BAY)는 물론 세대독립 평면 등 분양아파트에나 선보일 법한 설계로 임대 아파트 평면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실제 전용 67㎡ A타입의 경우 구 20평형대이지만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으로 배치되는 4베이로 꾸몄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